김포 유당공 아미재 시제 봉향
김포 유당공 아미재 시제 봉향
시제후 알밤줍기등 축제로 행사 승화
김포 분성군 유당공파종회(회장:배영민)에서는 2018년 10월 14일 (일)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산36번지 아미재에서 종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미재 대제를 성황리에 봉축하였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 배원규 이사, 아헌관 배창기 종원, 종헌관 배훈기 이사, 좌집사 배삼기 종원, 우집사 배종선 이사, 집례· 대축 배영민 회장 등이 맡아 제례음악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유당공(배경자호자) 조상님을 위시한 직계손 12분과 조비님 12분을 참석한 종원들이 모두 엄숙하게 모셨다.
이날 대종회에서는 배홍렬 부회장, 배재호 종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아미재 봉축행사 준비에는 배선기 총무이사, 배수형 재무이사, 배영식 관리이사, 배범식 감사, 배천기 이사, 배완식 이사, 배병철 이사, 배종성 간사, 박선주 관리인이 많은 수고를 하였다.
유당공 배경자호자 조상님은 466년 전 개국 162년 명종 임금 임자년에 가선대부행동지중추부사를 지내셨다. 당시 중추원(중추부)은 조선 중앙관청의 하나로서 문 · 무 당상관이었다. 왕명의 출납, 병기(군사기밀), 군정, 숙위, 경비, 차섭(행정사무 분담) 등의 출납일을 맡은 막강한 부서였으며 종2품관 품계와 당상관, 영감 칭호로 최고장이신 가선대부행동지중추부사를 지내셨다. 그 직계손 12분 조상님도 통정대부용량위부호군(정삼품관), 문과정언, 무과사과, 가선대부, 문과사과 등의 벼슬을 지내신 분들이시다.
아미재 대제는 그 직계후손들이 모여 조상님을 추모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효도라고 할 수 있다.
조상님 또한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축복을 기구하며 가문의 전통과 정신을 배우는 우리 경주배씨 분성군 유당공파종회의 소중한 유산인 것이다.
아미재 대제 봉축을 마치고 관리인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하고 영모전에 제를 올린 후에 탐스럽게 열린 밤 줍기 행사에 모두 참석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한아름씩 알밤을 가져갔다.
시제봉향 행사 끝내고 식사하면서 종중간에 담소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