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오홈
도두머리(서운동) 꿈나무들 ~! 본문
인천계양산밑 마을에서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친구에게 ~ 孤郞 朴相賢
여보게! 친구!
세상 뭐에 그리 어렵게 사려 하나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그저 정을 나누며 사는 것이 친구 아닌가
도대체 돈이 무엇인가
이 세상 돌고 도는 것이 돈 아닌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돈 아닌가
돈은 우리에게 풍요와 안락함도 주지만
욕심과 시기, 죄악으로 불행해 지기도 하니
그저 있는 그대로 마음 비우고 편히 사세
친구가 무엇인가
때로는 형제보다 가깝고 편한 게 친구 아닌가
할 말, 안 할 말, 다 할 수 있고
자존심도 수치심도 없는 사이, 친구 아닌가
위세와 허세 모두 벗어 버릴 수 있는 사이
빵 한 조각도 아낌없이 나누어 먹을 수 있고
가슴속 고민 다 털어놓고 의논할 수 있는
가깝고 허물없는 사이, 친구 아닌가
여보게! 친구!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모든 욕심 다 버리고
우리 그저 편안히 살다 저 세상 가서도
변함없는 친구, 그런 친구로 함께 하세.
좋은글 .
<추억의사진 들>
인천 계양산 아랫마을 도두머리(현 서운동) 모든게 부족하기만 하고 무엇하나 만족스럽지 않은 시골에서 콧물 흘리면서 자라 청년이된 소꿉친구들, 마을 선후배간에 축구 경기중 울친구 올멤버 한컷 (뒷줄 왼쪽3번 비와이오)
친구들의 삶속에 수 많은 사연들이 가슴을 적시면서 ...시골 청년들 한데 시집온 규수님들과 기념촬영(앞줄 오른쪽 끝 비와이오)
내 인생은 나만의 역사이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이 하나둘 늘기 시작 아기를 업고, 안고 관광에 즐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골청년들~. 산정호수에서 (앞줄 왼쪽 끝 비와이오)
나를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와 다시 아름답게 생각할 수 있는것 만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의 의미와 추억을 만들었다. 한라산에서(앞줄 왼쪽 끝 비와이오)
당신이 내 곁에 머무르기 전에 난 이미 당신 마음 안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창희 글과 作品
春 耕
봄 갈 이
“홀어머니의 눈물”
홀어머니 모시고 농사 짓던 그 옛날...
6.25 전장(戰場)에서 두 아들을 잃었으니,
보리밭을 멘들 보린지,풀인지 구별이나 할까나
한 이랑을 메고는 먼산한번 바라다 보고...
눈물로 한 평생을 마치신 어머니,
찌꺼기 이 자식은 이렇게 성장 했다오,
자식을 키워보니, 어머님의 심정을...
이제는 알리오, 이제는 알겠노라!
제주 초가 2012.9.15 작품
文人畵(문인화) 2015년 7월 18일 이창희(친구)가 비와이오에게 선물
친구란 아름다운 말

윗글 춘경을 올려주신 이창희씨는 비와이오와 어린시절 같이놀던 친구입니다.
누구에게나 아련히 떠오르는 기억 하나쯤 가슴에 묻고 살고 있겠지만 생각하면 이제 막 새로 싹을 틔운 신록의 푸르름 같았던 그 시절...애틋한 시 한구절에도 가슴이 저려지던 감수성을 지녔던 시절 그래서 슬픈 것도 많고 가슴 찡한 감동도 많았던 그 시절이 새삼 그리워 진다. 훌쩍 지나버린 세월과 별 감동없이 세상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무디어진 감성 앞에 '아아 나도 늙어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 때면 그 시절이 새삼 더 그리워 지는 지도 모르겠다. 따스한 봄날파란 잔디밭에 누워 속삭이던 사랑의 시며 애창곡을 부르며 푸른 꿈을 꾸웠던 우리들의 그시절...
* 울인생도 이제 언덕까지 달려왔나 하는 아쉬움들이 잠시 스쳐가는 이시간 술잔을 부디치며 자기 위안을... 아직 마음은 청춘이고 싶다. ㅎㅎ (우측 첫번째 비와이오)
2016년도 저물어 갑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날려 버리고 2017년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움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난 자네 친구야 제발 뒷통수 때리지 말께. 늙어가는 내 뒷통수에서 슬피우는 바람
소리 들리지 않나? 우리는 어딜가나 단짝 친구야.
*오늘은 우리의밤 사모들의 열창과 앵콜송~~
오랫동안 사귀었던 친구여~! 이제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ㅎㅎ
고향친구야 ~! 꿈에 젖어 생각난다. 세월이 흘러 옆에있는 고향처녀도, 울인생도 많이 변했구나!!!
친구들아 !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자구~^^
잠시 피었다 질 세월의 덮게여 이제 우리가 이곳 송년의밤을 떠나더라도 우린 이 행복했던 시간이 영원한 이별이 아님을 믿노라.
말이 통하고 생각이 같고 눈빛 하나로 마음을 읽어주는 좋은 친구가 있어 행복합니다.
2016년 송년회에 참석한 친구 부인들, 뒷 배경사진들은 친구들이 결혼하여 애기를 한두명 낳아 키우면서 여행할때 추억의 단체사진
음정좋고,박자좋은 두남자 뚜엣으로 열창 생생히 추억의 애창곡 노래를
길게 펼쳐보이고 있다.^^ 박수도 짝짝 짜악~~
♥ 친구야 나의 친구야♥
친구야.. 힘내라. .인생별거 없드라..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렇고..
내 생각이 맞지도.. 너에 생각이 맞지도..
정답은 없드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자...
내가 잘나 뭐하고.. 남이 잘나 뭐하냐..
어차피 한 세상 살다.. 한줌에 흙으로 돌아 갈 건데...
화낸들 뭐하고, 싸운들 뭐하냐.. 져주는 것이 이기는 거고..
뼈에 박히고 가시가 있는 말들도.. 우린 씹어 삼킬 가슴이 있잖아..
때로는 져주고.. 때로는 넘어가 주고. .때로는 모른척 해주자..
그게 우리 친구잖아... 어차피 내 사람들인데.. 그게 무슨 소용 있겠냐...
이왕 살다 가는 세상.. 그게 뭣이라고.. 안되는거 없고.. 못할 것도 없다.....♥
세월이여 그대 살아온 날들이여! 나의 사랑하는 동우회 회원님들여!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 주심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늙어가느라고 상처 받은 마음들을 이곳 송년회에서
술 한 잔 들으며 쉬어가시구려.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찍고 있다.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면서 인생의 중후반기를 건너가며 우정을 담아내는 친구들 ...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 거주하고 있는 친구의 아들 결혼식장에서 컷
(좌측 길호 부부, 3번째 현준 미국 거주 )


친구 길호 (우측1번째)집 정원에서 미국 거주하는 친구와 컷 ,

子息(자식)들 모두 키워놓고
하고 싶은 일 찾아하고
가고 싶은 곳 旅行도 하고
마음 맞는 좋은 親舊 가까이하며
조용히 조용 조용히 살아 가세
주머니에 돈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子息은 우리에게 老年保險도 아니고
빚 받을 相對도 아니라네
더우기 기댈 생각일랑 애시당초 지워버리세
그러니 돈은 우리가 가지고 있어야 할 걸세
親舊여 !! 젊음을 불 살라 한 平生지켰던
그 職場도 熱나게 뛰던 그 事業도
自意든 他意든 우리와 그렇게 멀어지고
평생직장으로 살아가도록 하지않을 것이네
그것이 섭리인데 거역할수 있겠는가?
우리의 平生職場이란 家庭 뿐이라는 것을
이미 깨달았을 것이니 말이네
이보게 親舊여 !! 지금 조금 힘이 든다고
스스로 위축되거 어깨 축 늘어뜨리지 말게나
자네만 그러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다 어렵고 힘들다네
통장에 남아도는 돈 쏙~쏙 빼서 쓰는 사람 말고는
힘들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니 우리 勇氣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세
이보게 親舊여 !!! 자칭 애국자 하는
政治하는 모리배들, 그들과 연계된 기업인들
몇億, 몇十億, 몇百億 누구집 강아지 이름처럼
검은돈 億億 들먹이는 메스컴을 보면
메스껍고 울화병 터지는 世上이지만
그래도 우린 福으로 생각하세.
검은 돈 탐내지 않을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
그런 罪는 짓지 않고 살고 있으니 말일세
이보게 親舊 !! 사람은 타고난 대로 살아간다네
내가 이러이러 하니 "運命을 바꿀수 없나요?"라고
哲學館 점장이를 찾는 이들 있지만
努力하고 操心(조심)하면 이겨낼 수 있을걸쎄!
내가 運命을 고칠 수 있을 것 같으면
뻥긋하면 大統領 못해 먹겠다는 그 大統領을 하지
이러고 앉아 있겠는가 ?
그럴 수 있다면 남 못해 먹겠다는 大統領이라도 해서
오늘 올랐다 언제 내려 갈런지 모를
長官 자리 하나쯤 자네에게 만들어 줄걸세
이보게 親舊 !! 누굴 부러워도 하지 말고
누구와 비교하지도 말고
世上을 원망도 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福대로
더 나은 來日을 爲해서
오늘 하루 하루를 熱心히 살아보세나!!
이보게 親舊 !! 우리 健康하게 사세
健康해야 오래 오래 親舊할 것 아닌가 ?
나 홀로 두고 자네 먼저 갈 생각은 추호도 말게나
행여 그런 생각 조금이라도 한다면
나... 자네가 살고 있는 그 쪽 하늘로는
다시는 고개도 돌리지 않을 걸세
그리고 아프면 서러우니 아프지 말고 健康하세
"長病에 孝子없다"고 하지않았던가?
保險이라도 많이 들어두게
보험든 父母는 병원에 가도
子息들이 귀찮아 하지 않는다 하지 않던가
우리 늙어 子息들에게
짐덩어리는 되지 말아야겠네...
- 좋은 글 중에서 -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게 됐을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해 지은 지 3년이 된 건물을
헐게 되었답니다. 지붕을 벗기던 인부들은 꼬리 쪽에
못이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도마뱀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은 인부들을 불러 그 못을 언제 박았느냐고
물어 보았지요. 그랬더니 인부들은 한결같이 집을 짓던
3년 전에 박은 것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3년 동안이나 못에 박힌 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사실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라고 모두들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랬더니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도마뱀은 3년이란 긴 세월 동안 못에 박힌 친구를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먹이를 가져다 주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아..
나도 이처럼 숭고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을지..
이 글을 마음으로 읽고 또 읽으며
못내..
부끄러운 저를 발견할 수밖에 없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