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桂陽山 아래 마을에서 자란아이들~ (1)
비와이오홈
인천계양산밑 마을에서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친구에게 ~ 孤郞 朴相賢 여보게! 친구! 세상 뭐에 그리 어렵게 사려 하나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그저 정을 나누며 사는 것이 친구 아닌가 도대체 돈이 무엇인가 이 세상 돌고 도는 것이 돈 아닌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 돈 아닌가 돈은 우리에게 풍요와 안락함도 주지만 욕심과 시기, 죄악으로 불행해 지기도 하니 그저 있는 그대로 마음 비우고 편히 사세 친구가 무엇인가 때로는 형제보다 가깝고 편한 게 친구 아닌가 할 말, 안 할 말, 다 할 수 있고 자존심도 수치심도 없는 사이, 친구 아닌가 위세와 허세 모두 벗어 버릴 수 있는 사이 빵 한 조각도 아낌없이 나누어 먹을 수 있고 가슴속 고민 다 털어놓고 의논할 수 있는 가깝고 ..
桂陽山 아래 마을에서 자란아이들~
2017. 1. 18. 19:27